전남드래곤즈 리뉴얼 엠블럼(CI·BI)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대회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전남드래곤즈와 글로벌 브랜딩 그룹 ㈜모라비안앤코(대표 김영수)가 협업해 참가한 이번 어워드는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으로 구분됐으며, 전남드래곤즈 리브랜딩 엠블럼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됐다. 

전남드래곤즈의 리브랜딩을 진행한 그룹 ㈜모라비안앤코 박준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전남드래곤즈는 선수단, 팬, 지역 그리고 기업이라는 네 가지 기둥을 바탕으로 함께 뛰는 팀이다”면서 “전남드래곤즈의 고유의 위닝 멘탈리티로 공동체임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전남드래곤즈가 K리그를 넘어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축구팀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남드래곤즈 엠블럼은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 2022 동상을 시작으로, K 디자인 어워드 2023 금상 그리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위너 선정까지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구단의 가치와 상징성을 인정받은 최초의 K리그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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