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테마활동 공모사업
천안 독립기념관서 플래시몹 펼쳐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 광양YMCA 위탁운영)가 국가보훈처 테마활동 공모사업 ‘독립, 위대한 몸짓’의 7회차 활동인 ‘위대한 발자취를 따라서’를 (이하 독립, 위대한 몸짓) 지난 9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독립기념관(천안) 탐방·체험 및 플래시몹이다.

청소년들은 앞서 6회차 ‘위대한 움직임’ 시간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연습한 플래시몹 안무를 독립기념관의 상징물 겨레의 탑, 태극기마당, 겨레의 집에서 진행했다. 그동안의 활동(역사탐방, 역사 특강 등)으로 배우고 느꼈던 마음을 플래시몹을 통해 많은 사람 앞에서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 플래시몹을 마친 후에는 워크북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전시관을 탐방·체험했다.

이번 탐방·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구석기~조선), 식민 지배, 독립운동에 관해 여러 조형물 등을 학습·관람했다.

활동에 참여한 신용준 청소년은 “겨레의 탑, 겨레의 집, 태극기마당, 전시관 등 너무 웅장하고 멋있게 전시돼 있어서 즐거운 체험이었다"며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우리나라의 근대사에 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지금은 이전보다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정재은 청소년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플래시몹을 하는 게 조금 창피하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재밌었다"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우리를 향해 사진을 찍고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며 뿌듯한 생각도 들어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센터는 10월 14일 ‘독립, 위대한 몸짓’의 마지막 몸짓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활동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되새기고 이번에 촬영한 플래시몹 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문화센터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관심있는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센터 (794-22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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