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성인권 향상 프로젝트 진행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세영)가 지난 6월 24일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지역 중, 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라는 주제로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청소년현장 성인권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꼬꼬무 스토리는 △일상 속 디지털 성폭력을 인식할 수 있는 민감성을 기르고 △디지털 성폭력 문제를 구조적 접근으로 분석하며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고 △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내용을 스스로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혐오 표현들이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는 표현임을 바로 알고 일상에서 혐오 표현을 없애기 위한 실천 활동을 전개해 운동성 있는 청소년 주도 사회참여 독려라는 목표를 더해 운영한다.

이번 꼬꼬무 스토리 3회기 프로그램은 ‘차별과 혐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차별과 혐오표현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팀 빌딩 활동과 토론을 통해 바꿔보기 활동과 개인별 실천 다짐을 적고 발표했다.

참여 청소년은 “일상에서 이렇게 많은 차별과 혐오 표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새롭고 놀라웠다”며 “무심코 사용한 차별과 혐오 표현을 긍정적인 언어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꼬꼬무 스토리 강사는 “참여한 청소년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들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던 표현을 돌아봄으로써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는 매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794-223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