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이용 능력 향상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시 일대에서 진행됐다. 

캠프 장소는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 조사를 통해 다수가 가 보고 싶은 장소로 선정했다.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 시설 이용 능력 향상 및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 

청소년들이 함께 케이블카 이용, 아쿠아리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함으로써 사회성을 증진하고 자신감 및 도전 정신을 함양할 기회가 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여수가 가깝지만 자주 가 본 적이 없었는데, 케이블카도 타고 아쿠아리움도 가고 크루즈 타는 것도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이렇게까지 멀리 나온 게 거의 처음이라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대로는 여성가족부와 광양시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장애 청소년의 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청소년(초등4~중등3)을 대상으로 2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장애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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