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청소년문화의집 ‘마루’
9일간 특별지원 프로그램 운영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루’가 지난달 26일에 이어 2일, 9일에 특별지원 프로그램으로 ‘3D펜 메이커’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3D펜을 이용해 입체모형을 포함한 다양한 모형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집중력과 상상력, 창의력, 표현력, 응용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여름방학 시간표를 구상하던 중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 어떤 것들이 있을 지에 대해 모색하다가 아이들이 관심 있고 자기 개발도 가능한 3D펜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이미 학교에서 3D펜을 경험해 본 아이들은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초반에 낯설어하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3D펜 경험이 있는 친구들은 경험이 없는 친구들을 도와줬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자세 덕분에 프로그램을 원활히 진행하고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활동 설명 및 안전교육 △필라멘트 고르기 △도안에 나와 있는 선을 따라 그리기 △잠시 굳혀 모양 고정 시킨 후 마무리 순으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했던 6학년 학생은 “처음엔 어려울 줄 알았으나 선생님 설명대로 해보니 어렵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4학년 학생은 “할머니에게 가져다 드리려고 만들었는데 하는 방법도 쉽고 이쁘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현재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마루’는 자기개발활동, 교과학습활동, 전문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원 상시모집 중이며 관심 있는 청소년은 전화(793-93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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