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사용 소품 직접 만들어

금호도서관이 지난 18일 운영한 일일 체험 프로그램 「예술창의 공방」 6강 <라탄 트레이 만들기>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예술창의공방’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지역 내 공방이나 강사를 섭외해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분기별 1회는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초록공방>을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8월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등공예 전문가 김보영 강사를 초청해 천연 재료인 라탄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제작된 판에 라탄을 서로 엮어 커피나 티백을 담기 알맞은 트레이를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좋은 소품을 직접 만들어서 더욱 뜻깊었다”며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와 체험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어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9월 예술창의공방 제7강은 독서의 달을 맞아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호도서관 예술창의공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797-384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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