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우수성 홍보, 우수고객에 감사
황재익 대표 “소외되고 힘든 이웃과 함께할 것”

농촌융복합산업 네트워크 구축사업단 공동체 활성화사업 두 번째 팜파티가 지난 2일 삼무루지새싹삼농원 체험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삼무루지 새싹삼고객과 광양시 관계자, 시민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해 흥겹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뢰를 높이는 한편,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의 자리로 마련된 팜파티는 시민들과 지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숟가락 난타와 국악공연, 농장투어, 보물찾기, 체험활동, 장기자랑, 추억의 제기차기, 새끼꼬기, 투호놀이 등 친근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황재익 삼무루지새싹삼 대표는 “2012년도에 귀농한 이후 지역사회와 주변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큰 사랑을 받아서 이렇게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그동안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소중하고 고마운 분들을 농장으로 초청해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자 팜파티를 열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특히 저의 농장을 성장시켜주신 핵심 고객들 위주로 초청을 했지만, 귀농초기 힘든 시기에 저의 비전을 높이 인정해주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도 함께해 더 뜻깊은 행사였다나름 성공귀농인으로 인정받기까지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미미하게나마 되돌려 드리고는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소외되고 힘든 이웃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실천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재익 대표는 포스코에 근무하던 중 2012년 광양읍으로 귀농해 비닐하우스 2(1650)에 새싹삼 재배를 시작했다.

다른 작목에 비해 초기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매일 출하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제대로 기술 정립이 되지 않았던 재배 초기에는 묘삼 관리기술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새싹삼 재배에 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농업 6차산업의 선두 주자로 우수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인기를 높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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