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능소화’의 기세가 아직도 당당하지만, 가을은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백로(8일)가 지나며 아침저녁 부는 바람이 제법 선선하다. 진상 삼정마을 어느 집 담장 위로 주황색 ‘양반꽃’이 주렁주렁 매달려 마지막 매력을 발산하자 나비 한 마리가 날아들어 맛난 입맞춤을 하고 있다.
박주식 기자
taein@gycitizen.com
여름꽃 ‘능소화’의 기세가 아직도 당당하지만, 가을은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백로(8일)가 지나며 아침저녁 부는 바람이 제법 선선하다. 진상 삼정마을 어느 집 담장 위로 주황색 ‘양반꽃’이 주렁주렁 매달려 마지막 매력을 발산하자 나비 한 마리가 날아들어 맛난 입맞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