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및 월병 만들기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루’가 지난달 2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놀이 및 월병 만들기를 체험했다.
월병은 중국의 명과로 추석 전 만들어 이웃이나 가족들과 나눠 먹으며 행복을 빌어주는 관습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월병을 만들며 중국의 전통 명절 관습도 알아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월병 만들기 프로그램은 △월병 반죽 나누기 △팥앙금에 자유롭게 견과류 넣기 △나눠둔 반죽에 앙금 넣기 △월병 모양틀로 찍어내기 △오븐에 굽기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놀이는 대표적인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던지기로 선정했다. 게임 방법을 알고 있는 아이들이 친구들을 알려주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딱지치기는 친구들과 해본 적 있었는데 투호던지기나 윷놀이는 처음이었다”며 “친구들과 같이 해서 그런지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명절 전통음식하면 송편 밖에 안 떠올랐는데 중국의 전통음식도 만들어 볼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광양시 금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루’는 자기개발활동, 교과학습활동, 전문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원을 상시모집 중이며 관심있는 청소년은 전화(793-9302)로 문의하면 된다.
장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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