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가보훈처 테마활동 공모사업
약 7개월간 플래시몹 등 다양한 활동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세영)가 지난 14일 ‘2023년 국가보훈처 테마활동 공모사업 독립, 위대한 몸짓’ 활동평가회를 끝으로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 액자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시청 △수료식(수료증 전달 및 우수 참여자 시상) △소감 나누기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오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지 114주년이 되는 날이다. 안중근 의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지지 위해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 액자 만들기’를 준비했다.

청소년들은 활동 영상 시청과 수료식을 통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해왔던 활동과 지금까지 배워온 정신 등을 다시 한번 복습해 뿌듯한 마음을 느끼고 자신의 활동에 자부심을 가졌다.

수료식뿐 아니라 우수 참여자를 선별해 시상하면서 청소년이 앞으로의 활동과 체험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하는 계기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강지환 청소년은 “오늘 배운 안중근 의사 등 독립운동가분들 덕분에 내가 오늘과 내일을 편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독립운동가에게 감사를 전하며 평생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가보훈처 공모사업 ‘독립, 위대한 몸짓’은 △4월 1일 OT 및 영화(동주) △4월 15일 정병욱 가옥 및 윤동주 시 정원 체험 △6월 3일 역사 특강 및 만들기 체험(독립운동 무드등·김구 입체 퍼즐) △6월 10일 학생독립운동기념관(광주, 나주) 탐방 △8월 4일 플래시몹 안무 기획 및 연습 △8월 9일 독립기념관 탐방 및 플래시몹 영상 촬영 △10월 14일 활동평가회 등의 활동을 해왔다. 지난 활동은 광양시민신문과 문화센터 SNS로 살펴볼 수 있다.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신용준 청소년은 “‘독립, 위대한 몸짓’ 프로그램 중에서도 ‘학생독립운동가’에 대한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나와 몇 살 차이 나지 않은 형, 누나들이 나라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나와 우리 지역 나아가 우리나라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체적인 청소년이 돼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문화센터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전화(794-22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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