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해 취약계층에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

금호동이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추진한 ‘2023년 희망하우스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희망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경제적 여건으로 집수리가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 안정되고 쾌적한 주거지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 사업은 포스코에서 사업비 지원,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집수리 추진, 금호동에서는 대상자 발굴 및 사업 연계, 포스코 봉사단복지기동대에서 재능 기부를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금호동은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통해 주거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했다. 그 결과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5가구에 총 3천만원을 투입해 보일러 수리, 도배, 장판 교체 등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전반적인 집수리를 지원했다.

집수리를 한 세대는 보일러가 고장 났지만 경제적으로 수리할 여건이 되지 않아 겨울나기가 막막했다어려운 상황을 알고 이렇게 집을 고쳐주셔서 올해는 따뜻하고 쾌적하게 지낸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혜숙 금호동장은 금호동 취약계층에게 주거환경 개선 기회를 제공해 준 포스코와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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