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농업인 한마음대회’ 성료
지혜와 노하우 공유로 어려움 극복

농업인의 날(1111)을 기념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인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23년 광양시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4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농업인 5개 단체가 주최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단체 회원 및 농업인과 정인화 시장, 서영배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난타 락공연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읍면동 노래자랑, 초청가수, 임대농기계 전시 및 홍보, 건강 캠페인 홍보, 광양시 귀농어귀촌협회에서 운영하는 체험행사 등 다체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우수농업인 8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농업발전 유공 공무원과 농업인단체 회원에게 농업인단체에서 감사패 전달과 시상도 이뤄졌다.

특히 광양쌀 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농업인단체에서 사랑의 쌀국수 100만원 상당을 광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광양 청소년 인권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합의 어울림 샐러드 만들기를 통해 광양시 모든 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기를 소망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만들어진 샐러드는 행사에 참석한 모든 농업인에게 나눠져 의미를 더했다.

이기욱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장은 현재 우리 농업이 어렵지만 끈끈한 연대의식과 동료애로 서로의 지혜와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여러 여건으로 농업농촌이 위기에 처해있지만 광양형 스마트팜, 신기술 보급, 특화작목 개발로 농가소득 확대 등 광양시에 맞는 농업정책으로 청년농업인이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겠다며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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