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업 ‘사랑의 연탄·김장 나누기’
연탄 6천 장, 김장김치 1200포기 전달

모두가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세상광양기업 사랑의 연탄·김장 나누기한마음 봉사 축제가 황재우 대표이사와 강문섭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50여명과 권향엽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태인동 광양기업 사옥에서 열렸다.

소외된 지역민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이 날 행사에서 광양기업 직원들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6천 장을 18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또 소외된 이웃 돌보기를 위해 김장김치 120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단체 등에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김장 나누기행사는 매년 겨울 광양기업을 대표하는 봉사활동으로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대표적인 이웃사랑 캠페인이다.

지난 2006년부터 18년째 이어오는 한마음봉사 축제로 올해까지 전달된 누적 연탄 수량은 총 252천장, 김장은 17200포기에 달한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 자투리 기금과 모금액을 마련해 연탄을 구입, 직접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회사지원금을 더해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이웃사랑 실천 과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는 그동안 한결같이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에 앞장 서준 모든 임직원께 감사하다. 18년째 이어온 사랑의 연탄·김장 나누기는 이제 광양기업의 최대 봉사축제로 자리매김했다소외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보람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역과 하나 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 더불어 사랑과 나눔의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는 기업에 되겠다고 밝혔다.

손진모 근로자 대표는 이날 행사는 연탄 한 장마다, 김장김치 한 포기마다 광양기업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함께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진행되는 연탄·김장 나누기를 통해 광양기업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나누기와 따뜻한 봉사의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회사가 더욱 발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향엽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광양기업이 20년 가까이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정성껏 담근 김장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광양기업 임직원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봉사하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기업은 해마다 지역 소외계층,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기타 생활보호 가정 등을 대상으로 회사 내 봉사활동 동호회를 통해 반찬나누기, 김장나누기, 생필품 나눔활동, 집안청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도 사랑나누기 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포스코 1%나눔재단 성금 기탁 도촌마을 설 선물 전달 청소년문화의집·매실밭 환경정화 봉사 쌈지공원 클린데이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