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광양시협의회(회장 김구호)가 지난달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따스한 온기를 전할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전라남도협의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광양시협의회가 주관하는 평화운동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진월면과 다압면 지역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정 3세대에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호순 시부녀회장을 비롯해 문순용 진월면장과 직원, 다압면 직원, 새마을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5번째 연탄봉사를 한다는 김민성 광양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처음에는 부모의 제안으로 시작한 봉사였지만 지금은 연탄봉사가 재밌다”면서 “어르신들께 연탄 배달을 할 때 뿌듯하다. 어르신들이 올해도 따듯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구호 시협의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을 위한 마음만큼은 새마을회가 제일 클 것”이라며 “전달한 연탄으로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