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원작
가족의 소중함 되새기며 큰 호응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한해를 기념하는 선물로 지난 2일 센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말 맞이 뮤지컬 공연 돼지책을 선보였다.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받은 영유아(36개월 이상 만 5세 이하)와 보호자 약 200여 명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앤서니 브라운의 인기 원작 동화 돼지책을 뮤지컬화 해 가족 구성원에 대해 소중함과 엄마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봄으로써 부모와 아이들로부터 공감대와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부모는 워낙 유명한 책이어서 관람 신청을 주저하지 않고 했는데 동화를 읽어본 아이들도 이야기를 떠올리며 관람하니 재밌어했다매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품의 뮤지컬을 센터 내에서 관람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공연은 한해를 바쁘게 보낸 아이와 부모님들에게 센터 내에서 모처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느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가족문화 향연의 기회를 활성화하고자 2023년도 어린이 문화공연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진행했으며, 연간 총 400여 명(센터 회원 가족)의 관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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