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7일 동안, 백숙아 작가 작품 21점 전시

백숙아 서양화가의 광양의 젖줄, 섬진강 갱조개(재첩) 이야기 이 오는 11일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지원해 창작 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시회로 백숙아 작가의 작품 21점을 만날 수 있다.

백숙아 작가는 개인전 6, 광양·포항 교류전, 100호 대작 전시회, 남해안 남중권 문화예술제(여수 예울마루), 남도 미술의 향기전(목포 문화예술회관), 영호남 상생교류전, 20회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2021 부산국제아트페어전 등 여러 단체 전시회에 100회 이상 참여했다.

백숙아 서양화가와 섬진강 갱조개(재첩)로 표현한 미술작품
백숙아 서양화가와 섬진강 갱조개(재첩)로 표현한 미술작품

수상경력으로는 전라남도미술대전 특선 4, 입선 5, 남농미술대전 특별상 2, 개천예술제 특선 2회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백 작가는 현재 남도인문학연구소장과 섬진강아트테라피 대표, 광양문화연구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2021년도에 첫선을 보였던 섬진강 갱조개 이야기 에 이은 연속작품으로 광양의 젖줄 섬진강에서 채취한 갱조개를 미술작품으로 신비하게 표현해 관람하는 동안 개성 넘치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숙아 작가는 섬진강을 사랑하는 모든 분과 갱조개(재첩)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 제1호에 등재된 만큼 예술작품으로 꾸준히 승화시켜 나가려고 한다바쁘시더라도 전시회를 관람하시고 올곧은 작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해줄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여 공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의 젖줄, 섬진강 갱조개 이야기 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광양시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무료로 열리며,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797-252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