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면, 8개 자원봉사·사회단체 업무협약 체결

옥곡면이 지난 6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현안에 대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원봉사·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행사 및 재난 재해 발생 등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 환경,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각 단체들의 특화점을 대입해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옥곡면을 비롯해 신광양라이온스클럽, 광양여성라이온스클럽, 광양퍼플로타리클럽, 옥곡면자율방범대, 옥곡면새마을부녀회, 옥곡면남여의용소방대, 옥곡면생활개선회, 옥곡면농가주부모임회 등 총 8개 단체가 참여했다.

박정선 신광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그동안 활동하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의견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앞으로도 언제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곡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봉사단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면 차원에서의 지원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민관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만큼 봉사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봉사단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역할이라 생각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평소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여러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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