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의료위기 가구에 300만원 지원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5지역 23-24년 지역대표·회장·총무협의회(15개 단체로 구성)가 지난 6일 광양읍사무소를 방문해 과다한 의료비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지원해 달라며 후원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수혜 대상자는 다리 절단 위기로 90세 노모의 간병과 부양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긴급하게 검사와 수술 등이 필요하나 공적 지원 제한 및 본인부담금 초과 발생 등 의료비 지출에 어려움을 겪어 읍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해 단체와 연계됐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5지역 23-24년 지역대표·회장·총무협의회는 연말이 되어 다른 후원을 하는 것보다 시급한 대상자가 발굴돼 지원을 결정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국제로타리클럽이 취약계층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항상 고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공적 지원의 한계를 민간단체와 함께함으로써 해소할 수 있어 너무 뜻깊게 생각한다. 단체 대표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성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 위기가구에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클럽은 후원금 기탁, 집수리 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 등을 통해 광양읍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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