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서관 견학프로그램에
1년간 193개 어린이집 참여

희망도서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이 올해 일정을 모두 마치고 20241월 한 달간 휴식기에 들어갔다.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4~7세 유아에게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이용 교육을 통해 올바르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3년 올해는 방학 기간인 1월과 8월을 제외하고 10개월간 150회 운영됐으며, 193개 어린이집에서 2800여 명의 어린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도서관인 희망도서관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도서관 이용 교육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해보는 책 놀이 프로그램,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가상현실 속 동화를 체험해보는 체험형 동화구연이 운영됐다.

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떴다! 무지개 동극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은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무지개 봉사 동아리에서 맡아 전래동화를 각색한 동극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 손가락 인형극 등 매회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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