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어린이집 어린이들 간식 전달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지난 19일 경선어린이집(원장 김선덕)과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복지관에 방문해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바나나와 음료 등 간식을 전달하는 연말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경선어린이집과 지역사회 협력사업으로 행복한 동행사업을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했다.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어린이 활동사진을 전시해 1-3세대(어른-어린이) 간 소통의 장을 열었다.

연말 나눔행사는 어린이집에서 지난 7월과 9월 개최한 나눔장터 수익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양노인복지관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어르신께 바나나와 유기농 음료를 어린이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손수 전달했다.

어린이들이 전해 준 간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어린이들은 보기만 해도 우리 손주같이 예쁜데 이렇게 우리를 생각해서 맛있는 간식까지 주어 너무 감사하다어린이들도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진 광양실버주택복지관장은 지역사회 협력사업으로 연계해 주신 경선어린이집 원장님과 애써 함께 해준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다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복지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매년 어르신 정보화 교육을 위한 디지털배움터, 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한 건강백세운동, 광양시체육회와 연계한 실버체조, 당구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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