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한부모가정 60가구에 마카롱케이크 전달
산타 복장으로 방문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광양제철소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21일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마카롱케이크를 전달하며 소박하지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프렌즈 봉사단원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며 행복한 웃음을 짓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아이들을 위한 달콤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광양시 가족센터에 모인 프렌즈 봉사단원들은 초코, 바닐라맛 등의 크림을 채우고 초코펜을 활용해 디자인한 마카롱을 쌓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케이크를 제작했다.

완성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든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직접 고른 산타복장을 입고 일일 산타로 변신해 배송에 나섰으며, 지역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약 60가구를 방문·전달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활짝 꽃피웠다.

산타복장을 입고 일일산타로 변신한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역 아이들에게 마카롱케이크를 전달했다.
산타복장을 입고 일일산타로 변신한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역 아이들에게 마카롱케이크를 전달했다.

봉사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홍승우 사원은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베이킹 수업을 들을 정도로 관심 있었던 제과제빵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 나 또한 행복해진다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사랑이 가득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케이크를 전달받은 한 아이는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산타 복장을 한 채 찾아와 깜짝 선물을 전해주어 너무 감사하다케이크에 형, 누나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연말을 앞두고 겨울나기 이불 전달 소방서에 방한용품 전달 연말 백미 6,400kg 기부 열린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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