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청소년문화의집 ‘마루’ 1기 수료식

금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루가 지난 141년간 함께해준 아이들을 위해 수료식을 열었다.

1년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해 수료식까지 무사히 마무리 됐으며 1년간 수고해준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 수료식이 이어졌다.

1교시는 수료식 공간을 꾸미기 위해 요술풍선 시간 때 배웠던 눈사람 만들기로 아이들이 풍선으로 직접 수료식 공간을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료식을 위해 요술풍선 수업을 담당 해준 광양제철소 포스코 재능봉사단에서 풍선을 지원받아 수료식 공간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 수 있었다.

이날 활동은 수료식 공간 꾸미기양말목 크리스마스리스만들기수료식 및 종업식 순으로 이어졌다.

특별지원프로그램으로 진행했던 양말목 크리스마스리스 만들기는 친환경 소재인 양말목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기존에는 폐기물로 분류돼 버려졌던 양말목을 이용해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 수 있어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수료식 때에는 모둠북 시간에 배웠던 것을 가지고 모둠북 공연을 이어갔으며 UCC 영상제작 시간에 아이들이 직접 활동 영상을 만들어 다 함께 시청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양말목에 대해 자세히는 몰랐었는데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되어서 좋았어요라고 했다.

또 다른 학생은 “1주년 어울림마당 때 연주했던 모둠북 공연을 다시 연주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다른 친구들이 만든 UCC영상을 보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것 같아 뿌듯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마루는 현재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다닐 아이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기개발활동, 교과학습활동, 전문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4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원 모집중이며 관심있는 청소년은 전화(793-93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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