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투자유치 협력강화 논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이 지난 21일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GFEZ내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유관기관 투자유치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기업유치 및 인재확보 등에서 전국 각 지자체별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과 공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전남테크노파크,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비롯해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하동군 투자유치 부서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양광식 광양경제청 해외마케팅과장은 외국인 투자유치 현황과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자본 유치에 있어 중요한 것으로 외투기업과 지역민의 상생과 담당자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의했다. 광양경제청은 올해 9월에 중국 ESS용 및 통신용(UPS)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나라다파워의 한국법인 나라다에너지의 율촌산단 5천만불 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두 번째는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기업진흥본부장이 지방화를 화두로 지방시대위원회 추진계획과 전라남도 지방시대 종합5개년 계획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양항에 글로벌 스마트항만 조성(15586억원), 율촌산단 남측대로~광양항 항만로 연결도로(3118),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155천억원) 등이 들어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재우 YGPA 이재우 전문위원은 여수광양항 배후단지 소개와 단계별 확장계획 그리고 항만배후단지 입주에 관한 전반적인 절차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 투자유치 담당자들에게 기업과의 상담에 있어서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 직원들간 유대를강화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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