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시도 성과
자생력 강화와 지속성 관건

광양시가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추진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평가를 위해 지난 27일 중마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전통시장에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명소로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이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양시의 지원으로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이 2022~20232년간 추진했다.

이번 회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양시, 상인회, 주민대표로 구성된 사업추진협의회에서 시장별로 2023년 추진한 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사업 성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광양5일시장은 미래의 고객층이고 아이 양육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키즈마켓데이 및 해누리클래스, 플리마켓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특별히 올해는 하이볼 축제 개최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광양식 닭구이 판촉 활동 등 광양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됐다.

중마시장은 낮과 밤이 빛나는 불야성 중마시장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문화동아리 경연대회, 중마시장 미식여행 등 시장을 놀이마당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아울러 공통사업으로 3대 고객 서비스 혁신사업(편리한 지불 결제, 고객 신뢰, 점포 및 공용공간의 깨끗한 조성)을 실시하고 광양의 대표 먹거리인 광양불고기와 닭구이를 밀키트와 소스로 상품화했으며, 올해는 해피빵(해누리피자빵)을 개발해 상인조합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으로 상인매출과 고객방문에서 광양5일시장이 58%25%, 중마시장이 13%44% 각각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전통시장에 문화예술을 접목해 관광 상품화하는 사업 취지에 맞게 사업을 잘 추진했다고 격려하고 주요 성과를 어떻게 지속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상인회 자생력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이어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을 위한 2024년도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도전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대형쇼핑몰과 온라인 쇼핑에 밀리고 있는 전통시장에 변화를 시도해 시장 경쟁력과 상인 자생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