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HRD센터 플랜트산업고숙련 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조영빈(27세) 씨가 4개월 만에 국가기술 취득자격증 10개를 취득했다.

조 씨는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2∼3년정도 준비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취업을 결심하고 고향으로 내려와서 기술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난 7월 플랜트산업 고숙련 인재양성과정에 입과 했다.

항상 긍정적이며 힘들어도 미소를 잃지 않는 조 씨는 부반장 역할을 하며 타 교육생들을 잘 챙겨주고 금빛소리봉사단 활동을 통해 쓰레기줍기 자원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가 취득한 국가기술 자격증은 제선기능사, 위험물기능사, 이산화탄소가스아크용접기능사, 피복아크용접기능사, 가스텅스텐아크용접기능사, 배관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비계기능사, 온수온돌기능사, 가스기능사 등 10개다.

조영빈 씨는 “우선 취득한 자격증을 가지고 중소기업에 취업해 현장 경력을 쌓은 후 산업안전 산업기사, 용접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최종목표인 ‘포스코 취업’의 꿈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HRD센터는 주력산업 필수직무 8개 직종(용접, 배관, 공조냉동, 설비보전, 에너지, 비계, 산업안전 등) 종합교육 체계 구축과 신산업분야 3개 직종(이차전지, 센싱제어, 산업코딩)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지원 인건비지원사업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광양 동반성장 혁신위원회 운영 △구인기업 미니매칭데이 추진과 취업 연계사업(잡스퀘어-LF스퀘어 4층)으로 지역 청년구직자 중심의 취업 연계 및 고용지원 서비스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유일 ‘8개직종’ 교육과 차별화된 인재양성 및 자격증 취득지원 △취업후 1년이 지나면 산업기사 등 자격증 레벨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 △산업기사 취득 후 5년이 지나면 ‘기능장’ 자격증 도전할 수 있도록 고숙련과정 교육 추가지원까지 등으로 타 기관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광양만권HRD센터는 고용노동부평가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부분에서 최우수 취업프로그램을 의미하는 ‘S’등급을 총10회 획득(23년 기준)했고,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뛰어난 취업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교육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