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베테랑 수문장 박주원(FA)과 공격수 이성윤(FA)을 영입하며 골문과 공격력을 보강했다.

192cm 81kg의 박주원은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캐칭 능력과 11 상황에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남은 킥과 패스 능력을 갖춘 박주원이 빌드업을 통해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남에 합류한 박주원은 승격을 목표하는 전남드래곤즈에서 동료들과 함께 최소 실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남 홈경기장을 방문하니 마음이 설레고, 팬 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좌측부터 FW 이성윤, GK 박주원
좌측부터 FW 이성윤, GK 박주원

2000년생 이성윤은 스피드가 뛰어난 공격수다. 185cm의 큰 키로 제공권도 겸한 이성윤은 중앙공격수 뿐만 아니라 측면 윙포워드 역할도 할 수 있는 공격수다. 전남은 K리그1, K리그2를 모두 경험한 이성윤이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의 공격력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윤 선수는 전북B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으며 지금 컨디션이 매우 좋다면서 작년 전남의 축구를 많이 보고 이해했다. 빨리 팀의 축구에 적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공격수인 만큼 승리할 수 있도록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박주원, 이성윤은 곧바로 팀 훈련에 참여해 동계 전지훈련 준비에 돌입했다. 전남은 18일부터 3주간 태국 방콕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