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자녀 성장 기회 격차 해소
광양시가족센터가 광양시 중도입국자녀의 성장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함께 해-유’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의 대상인 중도입국자녀는 결혼이민가정인 다문화가정에서 외국에서 살다가 부모의 재혼으로 한국에 입국하게 된 자녀를 말한다.
중도입국자녀는 한국어 수준이 낮아 학업에 대한 고충과 또래 관계에서 소외감을 겪고 있기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도입국자녀의 학습역량 강화 및 정착지원을 위한 학습멘토링 사업 ‘함께 해-유’를 진행한다.
‘함께 해유’사업은 1:1 가정방문형으로 한국어 또는 미흡 교과목 중심으로 학습지원을 실시하며 학습·진로코칭을 통해 중도입국자녀의 장기적으로 한국사회에 적응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진행하는 이번 ‘함께 해-유’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중도입국자녀의 교육을 받을 권리와 한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달권을 보장해주며 차별 없이 한국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해-유’사업 신청은 광양시가족센터에 방문해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등본, 최근 6년이내 출입국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가족센터 성장지원팀(797-6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식 기자
taein@gycitiz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