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생활권 조성 밑그림 시작
농촌협약 공모사업 조직 구성

봉강면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전담 조직인 봉강면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6일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의 365생활권 조성을 목적으로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주민과 지자체가 자체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가 집중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365생활권은 30분 내 기초생활서비스 지원, 60분 내 복합 서비스 접근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이다.

봉강면 주민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조규홍 위원, 부위원장은 선용규 위원이 선출됐다.

위원은 봉강면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계획 및 신청 등 사업 시행의 전반적인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발전방안을 협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양시 건설과와 용역업체 관계자로부터 농촌협약 추진사업의 개요, 기본방향, 사업계획()에 관해 설명을 듣고 다른 사업과의 연계성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상호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조규홍 위원장은 봉강면의 보건·복지·의료·교육 등 기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봉강을 위한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온 만큼 주민위원회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주민의 행복과 농촌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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