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50년사 발간 및 기념회 가져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2250년사 편찬 기념회를 열고 함께한 50년을 기록하고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념회에는 광양농협 임직원과 50년사 편찬에 공로가 큰 원로조합원, 퇴직 동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50년사 발간에 자료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공로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광양농협은 오랜 고민 끝에 농협의 지나온 발자취와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50년사 편찬을 결정하고 지난해 초부터 50년사 편찬을 위해 1960년대 말 이동 조합 시절부터 종합농협으로 승격하기까지 자료 수집만 수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광양농협 50년사 편찬 기념회
광양농협 50년사 편찬 기념회

또한 1998년 봉강농협, 2006년 옥룡농협 합병 이전의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수집하기 위해 먼지 속 서고, 원로조합원과 임원, 퇴직동인 등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했다.

광양농협 관계자는 “1973616, 광양읍 덕례리 8-6 위치에 광양단위농업협동조합으로 최초 설립 인가를 받아 허동열 조합장으로부터 꿈이라는 씨앗을 심어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올라가지를 뻗어 꽃을 피우고 지금의 8500억여원의 자산을 달성한 허순구 조합장에서 열매를 맺고 있다또다시 꿈을 심어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구성으로 총 350페이지 분량으로 광양농협 50년의 역사가 수록된 만큼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은 “50년사 편찬을 결정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자료를 제공해주고 과거 역사를 증언하기 위해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원로 조합원, 퇴직 동인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50년 역사책을 완성할 수 있었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지난 50년 동안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전진해온 선배 농업인을 비롯한 모든 농업인에게 존경심을 표하며, 진심으로 농업인이 대우받고 조합원이 존경받으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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