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 지원

광양시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신청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귀농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한도 이내로 경종분야, 축산분야의 기반 구축을 위한 농지 및 농기계 구입 등을 지원하고,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한도 이내에서 주택구입 및 신축 등을 지원하는 융자사업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1.5%)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상환방식은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65세 이하 세대주로 농촌 외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또한 최근 5년 이내에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과 당해연도 농촌지역으로 전입예정인 귀농희망자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기존에는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8시간 이상만 충족하면 된다. 다만, 100시간 미만일 경우 최저 등급을 부여한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61-797-2883, 3540)로 상담도 가능하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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