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새마을금고 총회 개최
이사 13명, 감사 3명 선임
‘아반떼’ 경품 현장 추첨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가 제39차 정기총회를 지난 1일 성황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정인화 시장, 서영배 시의장과 시의원 등 내외빈과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정기총회, 3부 회원 감사 아반떼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성원 및 감사보고 부의안건 처리 대출채권 대손상각 보고 직원 윤리경영 선언문 낭독 등이 이뤄졌다.

이날 부의안건은 총 4건으로 비상근임원(이사감사)선임의 건 2023년도 결산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정관() 일부개정 및 임원선거 규약()제정 승인의 건이 의결됐다.

비상근임원(이사감사)의 경우 입후보자와 임원 정수와 동일해 선거 없이 입후보자 모두 선임됐다.

이사에는 심순애, 김재흥, 이병봉, 최용호, 박정임, 최기자, 배경호, 권용일, 박옥희, 이분자, 이정희, 이균순, 이보형 등 13명이며 감사는 박병관, 전형곤, 백재훈이다.

김재숙 이사장은 갑진년 푸른 용의 힘찬 기운이 시작됐다청룡의 기운을 받아 모든 일이 잘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초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금융시장의 소비심리 위축과 부동산 PF대출 위기설로 어려운 시기에도 안전경영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새마을금고를 믿고 이용해 주신 회원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김 이사장은 “2024년 새마을금고의 화두는 입처개진(立處皆眞)으로 올해는 더욱더 본연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하고자 한다새마을금고 임직원 모두 입처개진의 정신으로 회원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금융기관, 지역민들의 애환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더 따뜻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영배 의장은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난 1985년 설립된 이후 임직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오며,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다양한 환원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쳐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앞으로도 서민의 든든한 벗이 되는 지역의 사랑받는 금융기관으로,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새마을금고는 거래회원 수 68473, BIS(자기자본비율)11.91%, 예수금 및 자본 8616억원, 대출금 6087억원 등 종합금융자산 14700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공제(보험)자산 3582억원, 유동성비율 198.8%를 확보하고 있으며, 변경된 대손충당금 규정에 의거 기존 100%에서 30% 상향된 130%의 대손충당금(47억원)을 쌓으면서도 당기순이익 17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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