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이근자) 마중물봉사단 회원 8명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4일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원장 유영미) 어르신에게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중물봉사단은 광양에 있는 미용실 원장들로 구성돼 지역사회 곳곳의 복지시설, 경로당, 배려계층에 정기적으로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미용실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로 재능 기부도 하고 어르신들 한 분 한 분께 이야기도 건네주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근자 지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요양원에서 이·미용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일정이 빠듯했으나 회원들이 흔쾌히 휴일도 반납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다”며 “어르신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에서 보람과 감동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미 원장은 “요양원이 시내 권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단체 이·미용 봉사단을 연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마중물봉사단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명절 때마다 시간을 할애해 이·미용 재능 기부를 펼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은 광영동에 있는 윤 미용실과 중동에 있는 청춘 미용실과 연계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해 큰 도움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