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위한 첫걸음

옥곡면은 지난 1일 옥곡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마을 이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추진을 위한 주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옥곡면 주민위원회는 농촌협약 추진을 위한 기초 전담 조직으로, 지역의 실정을 잘 알고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마을 이장과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는 옥곡면 실정에 맞는 농촌협약사업의 사업내용과 여건 분석 및 기본방향, 사업 계획 등을 설명 듣고 위원 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옥곡면사무소 건립사업, 옥곡역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휴게·생활편의 기능을 개선하고, 주민 간 소통과 교류 기능을 강화하는 등 농촌협약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365생활권(30분 내 기초 생활서비스 지원, 60분 내 복합 서비스 접근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그동안 추진된 사업들을 통해 우리 지역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서로 간의 의견 공유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면 소재지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이번 농촌협약 추진을 위해 구성된 주민위원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 정말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