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웃겨드립니다’ 김흥식 작가 낭독 공연 열려

희망도서관이 오는 27일 오후 5시 어린이와 가족 80여 명을 초대해 2월 희망문화놀이터 그림책 개그콘서트공연을 운영한다.

희망문화놀이터는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올해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매월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희망도서관은 올해 첫 희망문화놀이터로 그림책 개그콘서트를 마련해 김흥식 그림책 작가의 재미있는 그림책 낭독 공연을 진행한다.

김흥식 작가는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그림책을 주제로 하늘에서 달님이 뚝 떨어졌어요, 내 모자야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아이들에게 익살스러운 효과음과 작가의 목소리로 그림책을 더 재미있게 읽어줌으로써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필명 흥흥으로 알려진 김흥식 작가는 감옥에 갇히면, 무인도에서 보내요,팔팔어묵탕등을 펴냈으며 작품활동과 더불어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림책 개그콘서트는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gwangyan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희망도서관으로 문의(797-4295)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낭독 공연을 마련했다책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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