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소비 줄여 탄소중립 실천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 위탁운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은 특성화 사업으로 순환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순환마켓이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는 마음으로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아직 쓸 만한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싼값에 파는 장터를 말한다.

순환마켓을 운영하는 이유는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나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품 등을 활용하지 않고 버려 자원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쓰레기 매립지로 가서 불태워지는 자원들은 탄소배출로 이어진다. 이러한 악순환을 조금이라도 개선 시키고자 나라찬 청소년들이 순환마켓을 운영하여 탄소중립운동을 실천하고자 한다.

나라찬 청소년들이 먼저 나서서 집에서 재활용 할 수 있는 물건이나 나눔을 할 수 있는 의료품을 가져와 순환마켓에 기부함으로써 그 물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순환마켓은 2021년부터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수련관동 1층에서 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 친구들이 홍보와 물품정리 등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광양시 환경과 관련된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나라찬은 교과학습(영어, 수학, 토론, 봉사), 체험활동(우쿨렐레, 뉴스포츠, 캘리그라피, 코딩, 동아리), 상담지원 및 급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2024년 기준 초등학교 4~6학년)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794-2230)로 문의하면 된다.

정수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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