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2024년 정기총회
2023년 사업 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승인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22일 시청상황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사업·감사보고 및 2024년 사업과 예산을 승인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시민, 기업, 공공부문이 생활 속의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정부환경정책 참여, 환경복지 실현 등을 위해 연대해 자발적인 시민 실천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 사회구현에 기여하는 주체로 36개 단체 21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23년 네트워크 실천사업으로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폐현수막 및 천류 자원순환사업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사업 한파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탄소중립실천 홍보 캠페인 기후대응을 위한 탄소중립포럼 등의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했다. 특히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찾아 가는 자원순환 교육과 탄소중립 포럼은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된 효과적인 사업이란 평가다.

지난해에도 광양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보조사업 지원으로 <자원순환을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사무국 주위 환경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수행해 폐기물은 줄이고 자원은 재활용하는 두 가지 효과를 거뒀다.

광양시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실시한 <11회 광양사랑 지구사랑 환경동요부르기대회>는 비대면 영상모집이 아닌 현장 경연대회를 실시해, 많은 미래세대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과 노력이 더욱 돋보였으며, 미래 세대들의 환경사랑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진단 컨설팅사업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20명을 양성해 가정과 상가에 낭비되는 에너지 진단을 통해 소비되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소비 지출을 줄이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사업으로 364개 사업장을 컨설팅했다.

정인화 시장은 지난 한 해 저탄소 녹색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준 광양기후·환경 네트워크 기관·단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2024년에도 변함없이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광양시가 저탄소 녹색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는 저탄소 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을 맞아 기술 혁신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ESG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기업시민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또한 생활 속 녹색실천활동으로 해양쓰레기 수중정화 클린오션 활동과 텀블러 사용 1회 용품 안쓰기, 폐아이스팩 재활용 지원 등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2023년은 광양교육센터를 만들어 내는 소중한 일을 했다. 앞으로 환경교육센터에서 더 체계적으로 알찬 교육과 실천 운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에 맞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분이 탄소 제로 운동에 동참해 살기 좋은 광양,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자원 선순환을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지원으로 탄소중립 사회 조성에 기여한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지역사회 발전과 저탄소 생활 실천 확산에 크게 기여한 이방현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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