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마을로 확대 실시

광양시가 지난 27일 광양읍 월파마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역 내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는 올바른 관리가 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기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수리 전문가로 구성된 순회수리반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50개 마을을 더 방문해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한다.

수리 대상 주요 기종으로는 예취기, 기계톱 등이며, 자가 정비 방법 및 고장에 대한 진단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수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더불어 광양경찰서 어르신 안전드림팀과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전동차 등 야간 운행 시 위험한 기종에는 야간반사판 부착, 안전 홍보물(리플릿) 배부 등 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순회수리 방문 일정은 매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농업기계-순회수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동중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의 활용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그동안 사용하지 못한 농업기계를 수리해 농업인들의 영농작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50개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와 관리기 등 총 483대를 수리해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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