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의 전문성 제고와 서비스 질 향상 기대

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손경화)가 지난 23일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아이돌봄지원사업 상반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이돌보미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이해 교육과 2024년 사업 지침, 노무 매뉴얼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 더욱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나다인형극-고부열전 공연 노무 매뉴얼 안내 교육 사업 방향 설명 등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아이돌보미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보게 되어 이해가 잘 됐고 사업 지침과 노무 매뉴얼을 숙지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보육 사각지대 보완을 위해 아이돌보미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교육으로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는 아이돌보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09년부터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1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홈페이지(www.idolbom.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가족센터(797-6888~68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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