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곡성·구례을, 여성전략특구 지정

권향엽 예비후보
권향엽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이 2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인 권향엽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새벽 11차 회의를 열고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를 여성전략특구 지정에 따라 권향엽 예비후보를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

이로써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국민의힘 이정현·진보당 유현주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타 정당이나 무소속으로 누가 출마할지도 관심사가 됐다.

권향엽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공천 경쟁에서 서동용 후보에게 패한 후,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재도전하고 있다.

권향엽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아낌없는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이번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공천이라는 심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본선에서 국민의 힘 후보와 경쟁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저와 함께 몇 개월 동안 치열한 경쟁을 해온 서동용 의원, 이충재 후보와 유근기 후보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과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훌륭한 세 분의 경쟁자가 있어 저도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배웠고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과 시·군의원들도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많았을 줄 안다. 이제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걷는 동지로서 함께 민주당과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지역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 수 있으면 좋겠다당원동지 여러분들께서 실망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주민의 부름을 받아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무능과 오만에 대한 심판을 외쳤고, 추락하는 민생경제의 회복과 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현안과 정책들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살펴왔다이처럼 쉼 없이 달려온 열정과 땀의 노력이 인물 교체라는 지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오랜 중앙당과 국회, 청와대 시절 체득한 중앙정치 경륜과 실력 등 민주당 후보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아직 부족하다. 앞으로 더 뛰고 매진해 자랑스러운 일꾼으로 성장하겠다. 새로운 정치와 상식이 통하는 정치, 협력하는 생산적인 정치로 정치발전과 지역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포부를 갖고 손잡고 머리를 맞대며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어두운 터널 속에 갇힌 윤석열 검찰 정권의 타도와 민생경제의 회복은 물론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의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출마 기자회견에서 편 가르기, 무소신의 정치, 반대를 위한 반대를 타파하고 포용과 균형의 정치로 바꾸는 정치 혁신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침체 극복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기반 마련을 통해 우리 지역을 살리는데 전심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출마 각오와 정책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첫 마음과 낮은 자세로 민생 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본선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그동안 응원해 주신 당원 여러분과 주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응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되었다는 점 절대 잊지 않겠다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기필코 본선에 승리해 윤석열 정부와 제대로 싸우는 정치인 할 말을 하는 소신 정치인 과정을 중시하는 공정한 정치인 약속을 지키는 신뢰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당부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우리 지역의 역사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광양 유일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제자리 찾기 광양세무서 설치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구례사무소 승격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권향엽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며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 균형인사비서관 민주당 원내기획실장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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