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최종 용역 보고
국제미디어아트 건립 등 12개 주요 사업 제시

광양시가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최종 마무리하며 향후 5년 문화진흥 계획을 수립했다.

광양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정인화 시장 주재로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 방우송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김광진 한국예총 광양지회장, 김종현 광양문화원 사무국장을 비롯해 광양시청 16개 관계 부서장이 참석했다.

용역 보고를 맡은 장현필 한국자치경제연구원 본부장은 과업개요 현황 조사 및 여건 분석 종합분석 광양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사후관리 및 지원기술에 대한 보고 후 질의응답 및 제안 사안을 수렴했다.

이번 최종 용역을 통해 지역문화진흥 계획의 비전은 콘텐츠로 역동하는 글로컬 교류도시! 광양으로 도출됐다.

세부추진 사업은 시민으로부터 광양 문화력 일상 속 문화 향유 활성화 로컬 콘텐츠 예술을 열다 글로벌 콘텐츠 미래를 열다 등 4대 전략 과제를 설정했으며, 48개의 4대 분야별 세부 사업을 수립했다.

또한 세부 사업 48개 중 광양문화로 말하는 대표 없는 시민원탁회의 역사를 품은 광양 유니크베뉴 활성화 사업 이균영 문학관 건립 품바 공연으로 즐거운 광양전통시장 활성화 마동호수 예술 향유거점 명소화 사업 슈퍼푸드의 힘, 밥상 위에 광양푸드 광양예술회랑 헌드레드콘텐츠 전시관 조성 광양 강과 숲, 자연예술트리엔날레 광양상설공연 청년생각 전용극장 조성 광양부두 월드컨테이너 도시문화 축제 세계 수중호수미술과 조성 사업 광양국제 미디어아트 빛의 아트 판타지건립 등을 12개 주요 계획 과제로 선정해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현필 한국자치경제연구원 본부장은 마동저수지 인근을 마동호수로 부르고 싶다이 공간은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마동저수지 일원을 일상 속 문화권 조성 및 지역문화 구심점 역할을 위해 향후 세계수중호수미술관 및 광양 국제 미디어아트 빛의 아트 판타지건립과 세계 광양미디어아트 비엔날레의 연계로 미디어아트 도시 광양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용역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나 예술, 이런 모든 것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진흥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우리 지역을 제대로 문화예술이 꽃피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역사는 이번 사업들은 5개년 사업으로 3161억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했으며, 중앙부서와 전라남도의 사업들을 연결해 사업 예산을 확보토록 하겠다는 방안을 용역 보고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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