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광양읍 우산공원 내 독립유공자 추모탑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105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조국의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고귀한 뜻을 새기고 선열들의 자유와 평등, 자주독립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정인화 시장과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재현해, 선열들께서 남겨주신 민족자존과 번영의 고귀한 뜻을 영원히 잊지 않고 가슴속에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시장은 “3·1정신은 끊임없는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우리 민족의 자랑이다. 조국을 위해, 꽃다운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우리가 누리는 오늘은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임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시는 위대한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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