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황호순 회장 취임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7일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김미옥(()한국부인회 광양시지회) 회장이 이임하고, 22대 회장으로 황호순(()광양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이 취임했다.

김미옥 이임 회장은 지난 1년간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여성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란다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비록 회장직은 물러나지만, 저를 믿고 함께해 준 회원 여러분의 따뜻하고 감사했던 마음을 항상 기억하며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민 행복 도시 조성에 함께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황호순 취임 회장은 광양시 여성정책에 맞춰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회원들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수시로 방문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광양을 만드는 데 앞장서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앞으로도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광양만들기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배 의장은 저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우리 광양시가 행복하다고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우리 광양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시의회에서도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여러분의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총 14개 단체에서 369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민경 협력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을 맞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될 예정이다.

 

황호순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장
황호순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봉사활동과 친목 강화, 정보교류에 중점
황호순 22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장

황호순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수년간 역대 회장을 비롯한 선배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고 감히 자부한다이러한 결과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노력해 옴으로써 타 단체의 모범이 되는 한 차원 높은 여성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제22대 회장에 취임하게 됨을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앞으로 1년간 봉사활동과 친목 강화, 정보교류에 중점을 두고 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봉사활동에 전력하기 위해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고 이에 절약되는 경비와 뜻있는 회원의 협조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수시로 방문해 물질 및 노력 봉사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체 상호간의 친목 강화와 정보교류로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 간의 소통을 통해 서로 도움이 되는 공통 분모를 찾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황 회장은 광양시가 지난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새로 지정됐다. 광양시는 향후 2027년까지 20개 사업을 실시해 여성이 육아·보육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최적의 돌봄도시를 만들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타 단체와의 교류 강화와 선도적인 사회활동, 사회·경제적 자립능력 배양, 소외계층 여성의 복지증진에 힘써 나가고자 한다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회장 혼자만의 힘이 아닌, 임원과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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