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안전점검,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등

광양시가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의 적정 처리를 위해 올해도 시설개선 노력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양시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은 5곳으로 5년마다 기술진단과 매년 시설 점검을 통해 즉시 보수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시설개선사업비는 427700만원이며, 그중 광양하수처리장의 생활하수에 유입되는 찌꺼기 제거율을 높이기 위해 조목스크린 교체비 35천만원, 태인폐수처리장 생물반응조 송풍기 교체비 2억원, 이 외 각종 시설물 수선유지비로 3727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시는 광양읍과 중마동의 늘어나는 하수 유입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중앙처리장 5천톤(2025년 준공 예정)과 광양하수처리장은 6천톤(2026년 준공 예정)을 증설 추진하고 있다.

증설이 이뤄지면 중앙처리장은 1일 하수처리용량이 25천톤에서 3만톤으로, 광양하수처리장은 24천톤에서 3만톤으로 처리하게 돼 방류수 수질개선과 하수처리도 여유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박순옥 하수처리과장은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해 공공하수를 적정 유지관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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