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종 학용품 키트 800박스 지원
미래 이끌어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기원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7일 금호동 어울림체육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를 제작·전달하며 아이들의 새학기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희망키트 만들기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시의회의장,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양제철소는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17년부터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를 손수 제작해 왔다.

지금까지 약 6800여 명의 지역 아이들이 희망키트를 전달받았으며, 이는 금액으로 약 6억4천만원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800개의 선물이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는 학용품 키트는 연필, 자동연필깍기 등 총 13종으로 새학기를 맞이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희망키트를 전달받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공부 열심히 할게요”, “건강하세요”와 같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희 부소장은 “학용품 희망키트 전달이 작은 행사지만 이런 나눔들이 모여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대한민국의 큰 인재로 이렇게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1% 나눔을 더욱 활성화해 내년에는 우리 아동들이 더 좋아하고 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제철소에서 매년 이어진 후원을 통해 새 학용품을 받은 아이들이 씩씩하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손모아 주신 포스코 1% 나눔재단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는 광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용품 희망키트 전달식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학용품 희망키트 전달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큰 선물인 동시에 지역에는 따뜻한 역사를 만드는 희망의 징검다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서 노력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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