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루는 지난 9일 봄나들이 활동으로 순천 딸기 따기 체험을 다녀왔다.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시기에 아이들에게 봄나들이 시간을 제공해 친구들과 신나는 추억을 만들고 농촌을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별량면에 있는 딸기농장에서 딸기 수확 방법 및 시기, 딸기의 종류 등 이론적인 설명과 딸기체험을 가졌다.

이후 딸기 수확 체험으로 직접 수확한 딸기를 가지고 아이들이 직접 딸기 와플을 만들어 먹는 경험도 했다.

또한 순천의 낙안읍성의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에서 한국의 민속 유물을 둘러본 후 낙안읍성 자유 관람 및 전통놀이 체험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마루의 한 청소년은 직접 딸기 수확을 하고 수확한 딸기로 가족들과 나눠 먹을 수 있는 딸기와플을 만들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우리나라 전통의 유물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옛 모습 그대로의 전통 마을을 눈으로 직접 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루4학년에서 6학년에 해당하는 청소년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기개발, 교과학습, 전문체험활동, 식사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전화(793-9301)로 문의하면 된다.

양화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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