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과 다양한 목공 활용기법 습득 기대

광양시가 시민의 목공예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과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2024년 상반기 목공예기능인 양성 지원사업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30일부터 7월까지 광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공취미반(1, 2) 자격증반 생활가구반 등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목공취미반은 전동공구를 이용해 간단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며 자격증반은 목공DIY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생활가구반은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탁상용 책꽂이, 다용도 함, 선반 등 생활가구를 직접 제작해 보는 과정이다.

선발인원은 과정별 10명이고,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 광양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목재문화체험장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o7599@korea.kr), 팩스(797-4177)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모집 및 교육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휴양림과(797-4714, 061-762-9511)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과정별로 다양한 목공 활용기법 습득은 물론, 교육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전문적인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주 휴양림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목공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고품격 생활 목공예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개장한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 ··고등학생, 성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탁상시계, 도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예약 및 시설 이용에 대한 문의는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762-951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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