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주차관리 및 교통지도 등 수용대책 추진
지역민 운영 ‘다압면직거래장터’도 일주일 더 열려

23회 광양매화축제가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이어질 상춘객을 대비한 행정지원은 계속된다.

광양시가 공식 축제는 끝났지만, 광양매화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주차관리 및 교통지도 등 최소한의 관광객 수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민이 직접 재배·생산한 각종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다압면직거래장터도 일주일 더 열어 관광객을 맞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축제는 끝났지만, 올해는 개화 기간이 길고 낙화율이 낮아 광양매화마을을 찾는 상춘객이 계속될 것에 대비해 긴급 수용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열흘간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체류형, 친환경축제로 발돋움하고 다양한 축제콘텐츠와 착한가격 먹거리로 관광객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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