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의장 광양보건대 관련 입장 밝혀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이 광양보건대와 한려대의 통폐합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정문 의장은 지난 8일 시의회에서 열린 언론인 초청 간담회에서 최근 지역현안으로 떠오른 광양보건대와 한려대의 통합과 관련해“ 통합에는 찬성하나 현재 통합을 주도하고 있는 세력이 아닌 새로운 이사진이 통합을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 의장은“ 교비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홍하 설립자의 부인인 서복영 한려대 총장 측이 두 대학 통합을 주도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기존 이사진이 모두 물러나고 새로운 이사진이 꾸려져 통합을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한“ 신입생 모집정원이 보건대는 80%, 한려대는 40%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학이 통합해 하나의 건강한 대학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발전하는 대학으로 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