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Happy광양 자원봉사 페스티벌 개최


지난 6일 포스코 어울림체육관에서‘ 사랑을 함께 나누어요’란 주제로‘ 제1회 Happy광양 자원봉사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에 열린 Happy광양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전문봉사 단체(104개 단체 참가)를 비롯하여 시민ㆍ봉사자ㆍ어려운 이웃 등 모두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께 즐기는 행사로 자원봉사 활동 시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지역의 어려운 가정 200세대가 초청되어 함께했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참여자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됐으며, 16개팀의 음악.댄스.동극 등 공연활동, 심폐소생술.발맛사지.장애 체험, 가족사진 촬영 등 12가지 체험활동, 무료진료 건강관리 등의 부대 행사를 통해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함께
하는 어울림 행사로 펼쳐졌다.

백창길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페스티벌은 봉사자들이 단순 봉사활동의 참가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소통과 변화의 건강한 시민활동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열린 자원봉사 문화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금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Happy광양 자원봉사 페스티벌 정례화를 통해 많은 봉사자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격려사에서“ 市 인구의 30%에 해당하는 45,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나눔을 살천하는 자원봉사 도시로서 지난해 대한민국 자원 봉사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며 자원봉사자들
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광영중앙교회 이웃사랑봉사대 이경순씨는“ 광양에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단체가 있는 지 미처 몰랐다”며“ 모두 같은 목표를 위해 한 뜻 한 마음으로 뭉쳐 일한다는 사실이 감동이며 더욱봉사활동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가 새롭다”고 페스티벌에 참가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과 재능 활동 시연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자원봉사단체 간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인 전문 봉사활동에 대한 재능 나눔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도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계속이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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