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 개관 3주년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운영법인 광양YMCA)은 지난 25일 개관 3주년을 맞아 청소년어울림마당 ‘다(多)같이, 다(多)가치 금호페스티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기획단과 스탭으로 참여한 청소년과 지역봉사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날 운영된 체험부스에는 청소년과 가족,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를 이뤘다.
전래놀이, 풍선아트, 응급처치, 유스꿈닥터,뻥튀기,아름드리나눔푸드, 캘리그라피 포스코봉사단과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금빛소리봉사단이 함께했다.
청소년프로그램기획단이 운영한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이외에도 엠봇 축구, 아이싱쿠키 등 총 12개 체험 코너를 운영했다.
오후 진행된 청소년 공연은 댄스, 밴드, 보컬 등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고, 학부모와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금호청소년문화의집은 2022년 개관 이후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과 자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3주년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광양시금호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 허브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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